5월 초 건강검진을 마치고, 갑작스레 몸살이 왔다.
그냥 지나가겠거니 했는데, 점점 더 심해지는 몸살과 고열, 그리고 장염증세로
결국 일요일에 병원 신세를 지게 되었고, 급성장염에 의한 고열, 몸살, 탈수 등으로 인해 수액처방을 맞았다.
좀 살만하다 싶을 때에 바로 다음 주 코로나에 확진되었다.
또 고열에, 몸살에, 감기에 또 앓아누웠다. 너무 아파서 병가도 내고 수액처방을 또 받았다.
그리고 코로나가 나을 즈음 왼쪽 귀가 잘 안 들리는 후유증과 동시에 중이염이 찾아왔다.
그렇게 5월 한 달을 병으로 보내고, 6월 현재.
귀 한쪽이 안 들리는 증상은 여전하고, 갑자기 엊그제부터 또 고열과 함께 귀통증이 찾아와 병원에 가니\
수포성 고막염이라고 한다.(인터넷에 찾아보니 중이염 중 제일 심각한 단계라고...)
다행히도 의사 선생님의 세밀한 진찰 및 조치(귀 고막 앞쪽의 수포를 터트리고 치료) 및 약 덕분인지
근 두 달 내 몸 상태가 제일 좋은 날이 된 것 같다.
아프지 말아야겠다.
그리고 건강해야겠다.(운동해야 하는 게 게으른 나를 질책해 본다.)
아내와 자녀에게 받은 은혜에 보답하는 것은 일단은 내가 건강해서 가정을 잘 지키고 돌보는 것이라 생각해 본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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