우리 자녀는 기저귀를 언제 뗄까 고민이 많았다.
어린이집 다른 아가들을 보면 24개월에 일찍 떼는 아가도 있고, 36개월이 넘었는데도 아직 못뗀 아가들도 있는 것 같다.
어린이집 선생님 말씀으론 기저귀 떼는 시기가 예전에 비해 좀 많이 늦춰진 것 같다고 한다.
참 신기한게, 36개월을 불과 2~3주 앞두고 기저귀 떼기를 성공하고야 말았다.
언제 뗄지, 뗄 수 있을까 고민스러웠는데, 기저귀보단 팬티를 입겠다고 하고, 쉬야와 응가가 마려우면 먼저 말하는 모습을 보면서 우리 아들도 다 컸구나 싶다. ㅎㅎㅎ
겨우 기저귀 뗀 거 가지고 호들갑 같이 느껴질 수 있겠지만, 실로... 그렇다... 대견하다..ㅋㅋ
(물론 기저귀를 떼기 위해 엄마 아빠가 이불에 쉬야하면 안돼, 쉬 마려우면 말해줘야해, 응가는 변기에 해야해.. 등등 피나는 노력을 했음...ㅜ)
내일은 드디어 만 3살이 되는 날이다.
하진이가 몸도 마음도 건강하게 성장하면서 하나님의 기쁨이 되는 자녀로 성장하기를 기도한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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